[프리미어리그 34 라운드] 첼시, 스완지에 1-0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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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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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바 바[사진출처=첼시 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첼시가 우승 가능성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각)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34라운드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와의 경기에서 뎀바 바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의 선두 경쟁에 더욱 불을 붙이게 됐다.

첼시는 경기 초반부터 호재를 맞았다. 스완지의 수비수 치코 플로레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것. 하지만 10명의 열세를 바탕으로 한 스완지의 수비는 견고했다. 스완지는 하프라인 아래에서 웅크린 채 좀처럼 첼시의 공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답답한 상황 속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극적인 골을 터뜨린 첼시의 뎀바 바가 다시 나섰다. 그는 후반 23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75점을 기록한 첼시는 앞서 맨체스터 시티에 승리를 거둔 리버풀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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