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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에 몽골 셀렝게 부렌바트 도지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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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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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에 몽골 셀렝게 부렌바트 도지사 일행 14명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방문했다.

이번 부렌바트 도지사의 당진 방문은 선진농업기술 현장 견학과 당나루 로터리와의 자매결연 등을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첫날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유기농 상추를 수경재배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 세이프 푸드를 방문해 관련 재배기술과 시설을 견학한 후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당나루로터리클럽(회장 한기흥)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친선교류와 우의를 다졌다.

방문 둘째 날인 13일에는 당진의 대표 관광지인 삽교호 관광지를 방문해 해양관광 시설을 둘러본 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열리는 박물관으로 이동해 줄나가기와 줄다리기 등 주요 행사를 참관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조이현 당진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주재하는 만찬행사에 참여해 상호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부렌바트 도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당나루로터리클럽과 같은 민간단체로까지 교류와 협력을 확대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면서 “앞으로 당진시와의 교류협력분야도 더욱 강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와 몽골 셀렝게의 교류는 지난 2012년 9월 우호도시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양 도시를 상호 방문해 농업,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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