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이상옥 장철석 작가 초대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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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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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문화재단이 기획한 ‘당진올해의작가전 2014’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오는 18일부터 개최된다.

‘당진올해의작가전’은 당진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들을 지원함으로써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문화적 관심 유도와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올해 열리는 작가전에는 이상옥 작가와 장철석 작가가 선정돼 이상옥 작가전은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장철석 작가전은 올해 하반기 중에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 개막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리며 이날 행사에는 공연과 작가와의 만남, 다과 시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항섭 미술평론가는 “이상옥 작가는 생략과 절제, 그리고 간결한 구성적 이미지를 중심으로 동양미학의 여백개념을 근사하게 표현해 감상자를 위한 상상의 여지를 마련해 두는 특징이 있다”면서 “비록 형태에 대한 설명이라는 점에서는 친절하지 못하지만 슬며시 던져놓듯 표현되는 이미지를 통해 일상적으로 보았던 풍경 및 소재에 대한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믿음이 있다”고 평했다.

한편 ‘당진올해의작가전2014’ 이상옥 작가의 작품전에는 그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이전 작품과 함께 최신작 30여 점이 함께 전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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