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친환경 기술 적용

삼성전자는 갤럭시 S5에 100% 재활용 종이 포장재, 고효율·저부하 충전기, 자연분해 비닐 포장재,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충전기 케이스, 석유용제 미함유 콩기름 잉크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5 등 갤럭시 시리즈에 친환경 신기술의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S5의 매뉴얼과 포장 케이스에는 100% 재활용 종이 포장재가 사용됐으며 고효율·저부하 충전기도 적용됐다.

이는 갤럭시 S3 이후 주요 스마트폰에 적용됐으며 갤럭시 S4는 100% 재활용 종이 포장재 가 사용됐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S4, 갤럭시 노트3 등에 이어 갤럭시 S5에도 자연분해 비닐 포장재,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충전기 케이스, 석유용제가 포함되지 않은 콩기름 잉크를 적용했다.

삼성전자가 친환경 기술을 지속 적용해온 결과 갤럭시 S4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6개국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는 등 갤럭시 시리즈는 2011년 이후 6개국 213건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기업의 책임도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갤럭시 시리즈 적용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