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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현 작가 "예수님 사랑, 혈관이 흐르는 화분같은 십자가로 풀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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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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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절 기념, 아트스페이스K에서 16일부터 개인전

 

 

 

Two kinds of relationship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섬유미술 작가 서자현의 12번째 개인전  ‘Love n Relationship’이 서울 서초동  ‘아트스페이스 K’에서 16일부터 열린다.

 부활절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는 예수의 죽음속에 있는 '죄의 대속'과 '사랑'이 담긴 십자가를 입체와 평면으로 선보인다.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해 실재하는 하나님의 이미지를 ‘시뮬라크르(simulacre)’로 전환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십자가의 ‘수직’과 ‘수평’의 의미를 작가는 희생 섬김 나눔으로 담아 혈관이 흐르는 화분같은 십자가 형상을 화이트와 붉은색 코드로 풀어내 웅장함과 리듬감을 선사한다.  전시는 30일까지.(02)2055-1410.
 

서자현, Relationship_Love &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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