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9394건으로 전년 동월(6만6618건) 대비 34.2%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12월 14.1% 감소한 이후 올 들어 3개월 연속 증가세다. 단 증감률은 1월 117.4%에서 2월 66.6%, 3월 34.2%로 줄어들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4만3921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64.1%, 지방(4만5473건)은 14.1% 각각 증가했다. 서울은 전년 동월대비 66.6% 증가한 1만4448건이 거래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51.0% 늘어난 2414건으로 조사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6만4258건 거래된 아파트(35.6%)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이 가장 컸다. 거래 금액별로는 3억~4억원대 주택이 서울·수도권(105.7%)과 지방(55.0%)에서 모두 증가폭이 컸다.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을 보면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혼조세,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 주요단지 등에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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