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 및 의과대학 설계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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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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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017년 1000병상 규모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준공할 예정인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의 설계안을 확정하고 14일 조감도를 공개했다.

새로 건립되는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 설계안에 ‘이화 힐링 스퀘어를 모티브로 ‘도전과 개척’ㆍ ‘나눔과 섬김’이라는 이화의 정신을 담아 환자를 위한 섬세함과 따뜻함을 품은 형태와 공간은 물론 환자, 지역주민과의 소통이라는 광장의 개념을 함께 구현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제2부속병원 설계안에는 첨단 국제병원, 환자 중심의 전병실 1인실 및 원스톱 서비스 병원, 전문 진료센터 중심 병원 등 제2부속병원의 차별화된 특징이 담겼다. 앞으로 제2부속병원의 미래 확장성 및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2~3단계 추가 증축까지 대비했다.

특히, 이번에 확정 발표된 제2부속병원 설계안은 전병실 1인실 및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효율적 공간 배치로 환자 중심 병원을 실현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의료기관 본연의 기능인 환자 치유를 제1의 설계 지침으로 정했다"며 "강서구 마곡지구 새병원과 의과대학은 100년 후를 내다보고 설계해 자랑스러운 이화의 상징이자 환자 중심의 명품 병원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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