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4월부터 가천대 길병원에서 요실금, 방광염, 성기능 장애 등 비뇨기 질환과 야뇨증, 주간빈뇨 등 소아배뇨 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을 기준으로 152만여 명이 방광염 진료를 받았고 이중 94%에 해당하는 143만여 명이 여성 환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의 경우 요도의 길이가 남성에 비해 짧아 세균 감염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소변을 보고도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소아배뇨기 분야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교수는 ‘배뇨기증 장애 점수 설문지의 한국어 번역 및 언어 적합성 검토’에 관한 논문으로 지난 5일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로부터 우수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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