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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해양경찰서 송일종서장 의경대원들과 함께 월명산 등반을 하며 대화의 시간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봄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바다사나이들이 휴일을 맞아 월명산을 올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지난 12일 의무경찰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월명산에서 한마음 등반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월명산 등반은 송일종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과 의무경찰 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열린 복무분위기 조성으로 의경 복무중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 모든 대원들의 화합으로 군 생활의 활력소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3시간 가량 이어진 등반 내내 송일종 서장과 과장들은 의경대원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의경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청취했다.
내무반장 황윤하 수경은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 준 서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완벽한 해상치안을 위해 각자의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경은 이날 관내 치안활동 보조 및 각 부서에서 근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의경대원들과 함께 월명산 등반을 통해 대원들의 사기진작과 자체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일종 서장은 “이날 등반 행사가 의경들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길 기대한다”며 “선후임간 화합하고 형 동생처럼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부대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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