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강간 등으로 돌변할 수 있어 국민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국민들의 삶의 터전인 주거지, 상점 등을 짓밟는 침입 강․절도 범죄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검거활동을 펼치기 위해 전개 중인 이번 침입 강․절도 소탕 100일 계획을 통해 부평경찰서에서 야간에 빌라의 가스배관을 타고 부엌 창문으로 침입하여 금품을 절취하는 등의 방법으로 83회에 걸쳐 도합 1억 3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30대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침입 강․절도 범죄 520건, 피의자 190명을 검거하였으며 그 중 31명을 구속하였다.
또한 경찰 활동의 궁극적인 목표는 ‘범인검거’ 자체가 아닌 ‘국민이 만족하는 안정된 사회 구현’이라는 생각으로 주거침입절도 피해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신고접수, 현장감식, 수사 각 단계별 위무활동을 전개하여 경찰서장 등 수사간부 및 사건 담당자가 341회에 걸쳐 피해자위무(慰撫) 활동을 했다.
실례로 남동경찰서에서는 영업을 마친 상점에 드라이버로 출입문을 손괴 후 침입하여 금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27회에 걸쳐 도합 715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한 후 그가 20년 전 헤어진 어머니와의 만남을 주선하여 죄를 반성하고 사회 적응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앞으로도 100일 계획을 마치는 6월 3일까지 침입 강․절도 범죄 소탕을 위해 노력하고 그 이후로도 지속적인 검거활동과 적법절차 준수 및 인권침해 행위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피해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위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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