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 영농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토요 근무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농기계 공동 활용으로 이용률을 늘리고 적기 영농추진과 농업인 편의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토요근무 시행, 순환근무를 하고 있으며 농용굴삭기 등 50여대를 구입하는 등 농업인 편익 도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희망농업인과 귀농․귀촌 대학 참여 교육생을 대상으로 신기종 및 일반 농기계 운행 현장실습 교육을 비롯해 농기계 임대 전 안전사용 교육과 고장 시 현지출장 기동 수리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는 농업기계 보급증가에 따른 순회정비 교육 강화로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 불편해소와 자가 정비수리능력 향상을 적극 돕기 위해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지마을과 농기계 수리센터가 멀리 떨어진 마을을 중심으로 총 80회에 걸쳐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수리 및 자가 정비교육을 실시하고 2만원 이하의 부품은 현장에서 무상 지원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부담 경감은 물론 농작업 기계화율 향상으로 노동력 절감 및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실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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