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순회홍보팀 서울·파주서 관광객 유치행사 성료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 고양시는 지난 12, 13일 인근 나들이객이 붐비는 서울역, 청계광장 서울지역과 파주 임진각에서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순회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고양신한류예술단 티에스아트컴퍼니와 고양시립합창단, 벨리아띠 등이 다양한 장르의 신한류문화공연을 선보이며 나들이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달 29일, 30일 화정문화광장과 라페스타에서 1천여 시민들의 성원을 받으며 순회홍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에는 장소를 옮겨 인근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번 국제꽃박람회에는 국내 200개 기관 및 업체를 비롯해 해외 35개국(국가관은 25개국) 120개 업체가 참가해 꽃의 향연을 펼친다. 시는 유료관람객 60만 명 이상, 고양시 방문 관광객 100만 명, 우리 꽃 수출계약 3300만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6시 인기가수 및 신한류예술단 공연과 함께 호수불꽃쇼로 개막하여 5월 11일 오후 6시 폐막한다.
입장료는 어른 9천원, 할인 7천원이며 고양시민이나 사전예매권 구입자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예매입장권은 지마켓, 옥션, 고양시 39개 동주민센터에서 현장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구매문의 (재)고양국제꽃박람회(031-908-7750~4)로 하면 된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2년 연속 매년 55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3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 화훼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