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문은 지난 해 11월 경기도청과 시군에서 수습중인 신규사무관의 연천군 방문 시 김규선 연천군수의 특강과 접경지역 현장방문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경기도 수습 사무관들의 권유로 이루어 졌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접경지역 실태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지난 60년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규제에 따른 연천군의 소득손실액이 72조 2천억원에 달한다”면서 “각종규제와 SOC미흡, 인구감소와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도 연천군은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통일을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과 관련 △연천평야를 중심으로 한 DMZ세계평화공원 유치서명운동 △임진강을 중심으로 남북 홍수통제 및 수질관리 △수자원 공동이용을 위한 DMZ공동수자원 지역지정 △연천군에 건설 중인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남북교류 협력사업 추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규선 군수는 “특히 접경지역의 지역성을 이용하여 북한의 황폐해진 산림을 복원할 육묘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여 평화적이고 인도적인 차원의 남북관계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시 수습사무관들은 연천군수의 특강 후 태풍전망대 견학, 연천 전곡리 선사박물관 및 선사유적지, 한탄강관광지를 견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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