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대금 연체에는 '이자폭탄' 선결제에는 혜택 없어

  • 현대카드 제외하고 선결제제도 도입한 카드사 없어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카드사들이 결제 대금에 대해 단 하루만 연체해도 높은 이자를 부과하는 반면 선결제에 대해서는 할인 혜택을 전혀 주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ㆍ하나SKㆍNH농협ㆍ스탠다드차타드은행카드는 최고 연체이자율이 연리 29.9%로 가장 높다. 다른 카드사들도 연체 기간에 따라 21.0%에서 29.5%의 연체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결제일 이전에 대금을 납부(선결제)할 경우에는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아무런 혜택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나 삼성, 국민, 비씨 등의 카드사들은 선결제 할인제도 자체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선결제시 혜택을 주는 것은 현대카드의 '제로카드'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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