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22만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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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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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차가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총 22만 개를 전국적으로 무료 배포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야외활동이 많은 봄(4~5월)과 가을(9~10월) 2차례에 걸쳐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10만 개(각 차수별 5만 개씩)를 온라인 신청자들에게 전달한다. 1차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키즈현대 공식 블로그(http://kidsblog.hyundai.com)를 통해 가능하며, 2차 신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해당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받은 제품으로, 어른은 물론 초등학생ㆍ청소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온라인 신청 고객에게는 1인당 25개씩(한 박스)을 지급해 온 가족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5만 개는 전국 주요 사업장(서울, 울산, 아산, 전주, 화성)이 위치한 지역의 어린이 보육시설 및 아동 센터, 분교 등에 지급할 계획이며, 7만 개는 전국 현대차 지점·대리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오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키즈현대 공식 홈페이지(http://kids.hyundai.com)와 블로그를 통해 미세먼지 예보확인 방법,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착용법 등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교육 콘텐츠로 제공해 온 가족의 안전 확보에 앞장선다.

한편 현대차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근본적인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네이멍구(內蒙古) 사막화 방지를 위한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전개해 왔다.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중국의 대표적인 황사 발원지 가운데 한 곳인 네이멍구 쿤산다크 사막 내 차칸노르 지역을 대상으로 사막화 방지 및 초지 조성을 통해 생태복원에 힘써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차는 지금까지 총 5000만㎡에 달하는 사막을 초지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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