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국 팔도전통시장 떠나는 관광열차 운행

  • 19일부터 첫 운행, 관광지 연계 코스 개발

코레일이 운영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 [사진제공 = 코레일]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전국 대표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열차는 △양평전통시장(두물머리·세미원) △안동구시장(월영교·하회마을) △경주계림시장연합(간절곶·불국사) △삼천포용궁수산시장(삼천포선상유람선·금산보리암) △단양구경시장(온달관광지·청풍호유람선) △제천한마음·약초시장(박달재·의림지) △강경젓갈시장(궁남지·부소산성) △나주목사고을시장(나주목사내아·금성관) △남원공설시장(지리산·춘향테마파크) △정선아리랑시장(레일바이크·아라리촌) 등 전국 11개 시장을 50회 운행하게 된다.

열차가 도착하면 각 시장에서는 장터체험과 특판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레일과 중소기업청이 열차 운임, 관광버스, 관광지 입장료, 문화관광해설사 등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5000원권)도 무료로 지급한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금액의 30%(100만원 한도)는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액과 별도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19일 남원공설시장 운행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 남원공설시장, 10일 안동구시장, 11일 강경젓갈시장을 운행한다. 이후 운행일정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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