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14일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6일부터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 조시 베켓, 폴 마홀름, 류현진 순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에서 2이닝 8실점하며 미국 무대 데뷔 이후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 경기 후 4일만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제구력에 난조가 있었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엔 5일 휴식 후 등판한다.
게다가 류현진은 지난 12일 애리조나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전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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