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하나, '고교처세왕'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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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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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서인국 이하나 [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서인국과 이하나가 호흡을 맞춘다.

CJ E&M 측은 14일 오후 "서인국과 이하나가 '고교처세왕'에 캐스팅됐다. 곧 첫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tvN 새 월화미니시리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은 '철 없는 고딩'의 대기업 간부 입성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처세를 모르는 단순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담는다.

서인국은 극중 명문고등학교인 풍진고 아이스하키부의 최전방 공격수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형을 대신해 국내 굴지의 기업 본부장으로 입사하게 되는 고등학생 이민석 역을 맡았다.

이하나는 극중 민석(서인국)이 다니게 될 회사의 비정규직 여사원 정수영 역을 맡아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려 나가게 된다. 5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확정지은 이하나는 고등학생 역을 맡은 서인국과의 호흡을 통해 직장 여성들의 앙큼발칙한 로망을 대변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똑바로 살아라'를 집필한 양희승 작가과 '하이킥' 시리즈 작업에 참여했던 조성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천국의 눈물' 윤제원 프로듀서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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