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2포인트(-0.02%) 떨어진 1987.02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14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81억원 가량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84억원어치를 시장에서 사들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 395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 운수창고(-1.10%), 전기가스업(-1.06%), 화학(-0.90%), 비금속광물(-0.86%), 건설업(-0.52%), 보험(-0.23%), 의료정밀(-0.12%), 철강·금속(-0.11%), 서비스업(-0.11%), 섬유·의복(-0.08%), 금융업(-0.04%), 종이·목재(-0.0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은행(2.45%), 증권(0.82%), 전기·전자(0.40%), 유통업(0.34%), 의약품(0.27%), 운수장비(0.18%), 기계(0.15%), 통신업(0.14%), 제조업(0.06%), 음식료업(0.03%) 등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양상이었다. 아모레퍼시픽(-2.38%), LG화학(-2.25%), 현대글로비스(-1.39%), 현대중공업(-1.16%), 한국전력(-1.13%), 롯데쇼핑(-1.04%), 하나금융지주(-0.89%) 등은 떨어졌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5000원(0.37%) 뛴 137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LG디스플레이(2.16%), 현대모비스(1.66%), 기아차(1.01%), LG생활건강(0.78%) 등은 올랐다.
이날 상한가 1개 종목 등 409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87개 종목은 떨어졌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사자세에 사흘 연속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17포인트(1.11%) 오른 562.04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9원 오른 1038.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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