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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탁월한 혁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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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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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태성 지음ㅣ 레인메이커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화장품은 화장품 업계에 속한 회사가 만드는 제품이었다. 그런데 후지필름과 로토제약이 화장품 생산에 뛰어들면서 업계 구도가 극변했다.

 음료수를 만드는 기업 산토리는 물 관련 지식을 이용해 식물 인테리어 비즈니스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일본의 이발소 체인 QB 하우스는 미용이라는 전통적인 서비스업에 제조 공정 기술을 도입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했다.

 건설장비 회사 코마츠는 IT기술을 이용해 고객 서비스를 중시하는 서비스업으로 탈바꿈했다. 그런가 하면 자포스는 이전까지 인터넷 비즈니스의 핵심 역량이라고 여겨지던 효율성을 버리고 배려와 소통을 무기 삼아 업계를 장악했다.

맥도날드는 주로 햄버거를 판매한다는 의미에서는 식음료업이다. 그러나 전 세계 요지에 매장이 있기 때문에 부동산업이라고 볼 수도 있다. 혹은 짧은 시간에 표준화된 햄버거를 대량으로 제공한다는 의미에서는 제조업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제 어떤 기업을 하나의 업으로 규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할뿐더러 불필요하다.

  새로운 업을 창조하기 위해서 필요한 개념, 창조적 파괴를 위해선 '서비스 이노베이션(Service Innovation)'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제조업의 서비스화'와 '서비스업의 공업화'를 지향하는 '서비스 이노베이션'의 흐름을 살펴볼수 잇다.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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