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틀 안에서 생각하기

  • 드루 보이드, 제이컵 골든버그 ㅣ이경식 옮기 ㅣ책읽는수요일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왜 나는 저런 걸 생각하지 못했지?' 라는 질문을 해봤다면 볼 만한 책이다.

저자들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세상을 변화시킬 10인'으로 선정한 제이컵 골든버그와 세계적 혁신 전문가 드루 보이드가 공동 집필했다.

 흔히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책을 찾으려면 '틀 밖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것과는 정반대적인 이론을 제시한다.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해 흔히 쓰이는 브레인스토밍이 개인의 사고 흐름을 방해하고, 모두의 참여를 기대할 수 없으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없어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들은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닫힌 세계', 즉 손만 뻗으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는 온갖 요소들이 널려 있는 제한된 세계에서 창의성이 발현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혁신이 반드시 비범한 사건이나 특별한 사람들만의 결과는 아니며 혁신은 공식이며 누구나 학습할 수 있고 숙달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을 알려준다.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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