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ㆍ소매판매 개선에 상승… 다우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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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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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기업 실적 호조로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보다 146.49포인트(0.91%) 상승한 1만6173.2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92포인트(0.82%) 높은 1830.61, 나스닥 종합지수는 22.96포인트(0.57%) 오른 4022.6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개선된 기업 실적과 경기 지표가 발표됐다.  씨티그룹의 올해 1분기 순익 39억 달러, 주당 순익 1.23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순익은 지난해 1분기의 38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감소한 201억 달러지만 전문가 전망치 195억 달러를 웃돌았다.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1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 상무부는 3월 소매판매가 1.1%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9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미국의 2월 기업재고도 0.4% 증가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선 분리주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유엔연합은(EU)는 동부사태에 대한 배후를 러시아로 주목하고 있다. EU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검토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게 10억 유로(약 1조4000억원) 긴급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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