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에 실력행사 저지 요구

미러 정상 전화회담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동부의 행정청사와 경찰서를 점거한 친러시아파에 대한 실력행사를 우크라이나 정부가 시행하지 못하도록 저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우클ㅏ이나 남동부에 대한 러시아에 개입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데 대해 푸틴 대통령은 잘못된 정보에 따른 억측이라고 말해 러시아의 관여를 부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해서 연방제 도입과 중립선언을 포함시킨 헌법수정을 실현시키기 위해 모든 지역의 정치세력이 참여하는 투명한 절차를 밟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