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경인여자대학교의 봉사동아리 “한땀한땀”의 회원들과 보건소 방문 간호사들로 구성된 산학연계 치매특화봉사단이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정서활동 차원에서 간단한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손쓰기 활동이 포함된다.
봉사단을 이끌게 될 김재희 경인여대 교수(간호과, 동아리 한땀한땀 지도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봉사와 교육의 기회가 되고 지역 어르신들께는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층 개선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지역 어르신들께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에는 계양구 보건소의 이규일 건강증진과장과 김진숙 방문재활팀장, 김미량 경인여대 사회봉사센터장과 이화인 간호과 학과장 및 교수, 봉사단 30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증진과장의 개회사와 사회봉사센터장의 격려사, 동아리대표의 선서식이 있었다. 발대식 후에는 치매 선별검사 방법과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