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기초선거 경선 룰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소집한다.
새정련은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6·4 지방선거 기초선거 경선 룰 등에 대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기초선거 무공천 파문을 수습한 새정련이 공천개혁을 화두로 꺼냈으나, ‘호남 물갈이’, ‘안심(安心-안철수 의중) 공천’ 등 잡음이 끊이지 않자 사전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경선 룰 초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련 내부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공천 파열음이 조기 진화될지 주목된다.
앞서 새정련 기초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는 전날(14일) 기초공천 5대 원칙을 발표했다.
자격심사위는 △중앙정치로부터 독립 △현역 국회의원, 지방선거 공천 개입 불가 △현역 의원·단체장에 대한 다면평가 공천 반영 △중앙당 차원의 예비후보 자격심사위원회 구성 △여성·장애인·결혼이민자 등 사회적 소수자의 전략공천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경선 원칙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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