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인천의료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한, 인천시 대표단은 지난 11일, 몽골 어르헝 아이막주를 방문하여 곰보수렌 간후약 보건국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간 주요 현안과 보건의료 협력 증진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몽골 방문 인천시 대표단은 김봉기 인천의료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재단 관계자, 인천 관내 의료기관(가천대길병원) 및 에이전시(에어맨) 관계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체결한 MOU에 따라 향후, 인천의료관광재단과 몽골 어르헝 아이막주는 보건의료인 연수와 우수의료기술 교류 등 보건의료분야의 상호 우호협력 관계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어르헝 아이막주는 몽골 초원지역의 중심 지역으로 인구 약 100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재단 관계자는 작년에 개소한 울란바토르 홍보거점의 적극적인 실적에 힘입어, 몽골 지역에 대한 마케팅 확대 차원에서 어르홍 아이막주 보건국과의 네트워크 확보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 대표단은 4월13일까지 몽골에 머물며 어르헝 아이막 지역 검진센터 등 몽골 의료기관을 시찰하였으며, 몽골 국영 방송국 및 라디오, 몽골 의료전문잡지와의 인터뷰 등을 실시했다. 또한 가천대길병원과 공동으로 인천의료관광 설명회 및 심장병 어린이 나눔의료 선정식 등의 행사 진행을 통해 몽골 전역에 인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널리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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