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류재은베이커리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진행했던 성심당과 이성당에 이어 지역 빵집을 백화점에 유치하는 상생 프로젝트의 세 번째 활동이다.
류재은베이커리는 파주 지역에서 연매출 30억원을 올리는 유명 빵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허브와마늘빵을 비롯해 '생활의 달인'에서 최강 달인에 선정된 식빵, 24시간 발효해 만든 파네토네, 파주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파주 장단콩 소보루빵 등 인기 상품을 모두 선보인다.
앞서 지난 14일 행사 첫 날 류재은베이커리 팝업스토어에는 1500여명의 고객이 몰렸다. 특히 허브와마늘빵은 한 번에 2~3봉지씩 구매하며 이날 2000봉지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
황슬기 롯데백화점 식품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류재은베이커리 파주본점을 찾는 고객 중 외부 고객이 80%에 달할 정도로 지역 빵집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지속적으로 지역 유명 빵집과 연계해 맛있고 특색있는 빵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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