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우주선 100만명 찾았다… DDP 개관 3주만에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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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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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유기적인 곡선과 비정형ㆍ유선형으로 대표되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100만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시는 지난달 21일 개관한 DDP에 이달 13일 방문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하루 평균 4만2000여명이 찾은 셈이다. 최대 인파가 몰린 날은 개관 첫 주말인 3월 23로 18만1576명이 들렀다.

서울시는 DDP 첫걸음과 더불어 막을 올린 2014 F/W 서울패션위크가 DDP 방문자 100만명 달성에 일조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지난달 21~26일 펼쳐진 이 패션축제에 디자이너와 연예인들은 물론 패션피플들이 꾸준히 찾았다. 또 DDP 개관을 기념해 3월 30일까지 '간송문화'전을 제외한 4개 전시를 무료로 개방,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디자인재단 백종원 대표이사는 "DDP에서는 세계 최초의 신제품과 패션 트렌드를 접하고, 전시를 통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며 "DDP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디자인 창조산업의 발신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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