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4월25일부터 26일 사이 한국을 공식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금번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방한이자 한미 동맹의 새로운 60주년을 여는 첫 해에 이뤄지는 것으로 큰 의의가 있을뿐 아니라 최근 유동적인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비춰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간 포괄적전략동맹 관련 방안, 북핵문제 관련 한미간 공조, 동북아정세 및 범세계적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한에 앞서 23일부터 2박3일간 일본을 국빈방문하며 한·일에 이어 말레이시아(26-28일)와 필리핀(28-29일)을 연이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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