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직구 고객 10명 중 6명은 '중화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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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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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DGG 1분기 매출의 60% 차지

사진=메이크샵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역직구 고객의 절반 이상은 중화권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메이크샵의 역직구 오픈마켓 OKDGG에 따르면,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약 7억원이었다. 이중 전체 매출의 60%가 홍콩ㆍ중국ㆍ대만 등 중화권 고객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홍콩이 24%로 1위를 차지했다. 20%인 중국과 19%의 미국, 13%의 대만과 9%의 일본이 뒤를 이었다.

바레인, 알제리,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지역에서도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실제 구매로도 이어졌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한류 열풍이 거세지면서 OK DGG를 통해 한국 상품을 구매하는 중화권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 중화권에서 인기가 많은 패션ㆍ잡화뿐 아니라 향후 다양한 국가에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연내 200만개 이상 상품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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