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2차 한신휴플러스' 18일 모델하우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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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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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2차 한신휴플러스 투시도. [이미지제공=한신공영]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신공영은 오는 18일 김천혁신도시 경북드림밸리에서 '김천혁신도시 2차 한신휴플러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김천혁신도시 1차 한신휴플러스(총 811가구)가 계약 시작 10여일 만에 완판된 만큼 이번 2차 분양도 혁신도시 분양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한신공영은 기대했다.

단지는 지상 20층~25층 5개동, 총 410가구 규모로 전용 △84㎡ 297가구 △100㎡ 65가구 △110㎡ 48가구로 구성된다. 김천혁신도시 내 최초로 중형 평형으로만 이뤄지며 단지 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자연채광을 고려한 4베이 평면과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 다양한 수납공간 및 넓은 팬트리 등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평면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김천혁신도시 1차 한신휴플러스와는 공원을 사이에 두고 연결돼 1·2차 총 1221가구의 대단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단지는 김천혁신도시 Ac3블록에 위치해 KTX 김천(구미)역과 직선거리 약 600m 떨어져 있다. 생태교통공원, 중심상업지구 등의 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지난달 개교한 율곡초등학교를 비롯해 오는 9월 용전중학교(가칭). 내년 상반기에는 남면고등학교(가칭)의 개교가 예정됐다.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KTX 역사가 위치한 김천혁신도시는 6년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해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기관, 약 5000여명이 내년까지 이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천시내 및 혁신도시 인근의 전ㆍ월세 시장은 물량이 없어서 대기 순번에 올리고도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기존 아파트의 시세가 지난해부터 오르기 시작했고, 이전기관의 입주가 본격화되는 올해 상승폭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돼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혁신도시 2차 한신휴플러스 모델하우스는 KTX 김천(구미)역 앞에 위치할 예정이다. 1899-9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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