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중국 대형 택배사와 글로벌 사업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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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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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CJ대한통운은 중국 대형 택배사인 위엔통수디와 글로벌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국내 택배 배송 네트워크 공유 △전자상거래 상품 배송 서비스 공동 개발 △CJ대한통운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한 사업확대 등에 협력키로 했다.

두 회사는 이르면 내달부터 한국과 중국간 국제 특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에서 중국으로 보내는 택배 물품은 주요 도시의 경우 대부분 다음날 도착되고, 내륙 서부지역은 4일 이내에 배송 완료된다.

위엔통수디는 중국 전역에 물류센터 67개, 지점 1600개, 서브 오피스 6000개, 전용 화물기 4대, 물류 인력 10만여명을 운영하는 중국 3대 택배사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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