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수ㆍ손창환 교수 '독을 품은 식물 이야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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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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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산이나 들판에서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알고 먹어 탈이 나 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실려 오는 중독환자들을 치료하는 대형병원 응급의료센터 의사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저자들이 한국에서 자라는 독초에 대해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임경수ㆍ손창환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김원학 전 환경전문기자가 식용식물로 오인해서 빈번하게 중독 사고를 일으키는 식물들에 대한 소개와 구별법을 담은 '독을 품은 식물 이야기(공저)'를 최근 펴냈다.

대한민국 산야 곳곳을 누비며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감자와 고사리, 수선화, 겨우살이, 양귀비, 목화 등 50여 종에 이르는 독성을 가진 식물들에 대해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와 다양한 사진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산야에서 자라는 독초만이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불 수 있는 독성을 가진 식물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독초에 대한 박물학적인 지식과 더불어 식물에 대한 기초 지식과 과학 지식까지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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