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일본 국빈 체류, 2박3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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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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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빈으로 일본에 체류하는 일정이 1박2일에서 2박3일로 연장됐다고 교도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버락오바마 미국 대통령<자료사진>

이 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애초 이달 24∼25일 오바마 대통령을 일본에 국빈으로 초청했으나 이를 23∼25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23일 중에 일본에 도착해 2박3일간 체류하는 것으로 일정 변경이 확정됐으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15일 내각회의에 이런 내용을 보고한다고 교도는 전했다.

이번 오바마 대통령 방한, 방일을 앞두고 한일 양국이 기싸움을 펼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일본만 2박3일 일정으로 체류한다는 것이 확실시 될 경우 우리 정부 입장으로서는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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