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독서·예술 융합 민간독서문화운동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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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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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독서의 즐거움과 예술 공연의 흥겨움, 두 가지 감동을 하나로 융합해 민간독서문화운동을 장려하는 사업이 군포에서 전개된다.

군포시는 ‘2014 군포의 책’ 읽기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할 21개 동아리를 14일 발표했다.

가장 많이 선정된 곳은 학교 동아리로 산본공업고등학교의 도자기 핸드페인팅, 산본고등학교의 연극동아리 햇새, 용호중학교의 하늘소리(풍물), 당동중학교의 책향기독서반, 대야초등학교의 밴드부, 흥진중학교의 베이직(댄스) 등 13개 동아리가 각 급 학교 소속이다.

이 외에는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소속의 혜윰그리미(독서), 군포사진연구회, 담쟁이(생활공예), 군포 플루트 앙상블 등 8개 기관․자치 동아리가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역 내 학교, 청소년수련관, 주민센터, 평생학습원, 사회복지관, 기업체, 각종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동아리와 동호회를 대상으로 2014 군포의 책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며, 각 동아리는 군포에서 개최되는 철쭉대축제와 책 축제, 북 콘서트 등에 참가해 결과물을 발표해야 한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한 도시 한 책 읽기와 문화예술 저변 강화 사업을 통합 추진해 민간 독서문화운동의 활성화까지 꾀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철쭉대축에서부터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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