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환자 연평균 증가율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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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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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안구건조증 진료인원이 2009년 175만여 명에서 지난해 222만여 명으로 5년간 약 47만명(26.7%)이 증가(연평균 증가율 6.1%)했다.

총진료비는 2009년 521억원에서 2013년 726억원으로 5년간 약 205억원(39.3%)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8.6%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눈물샘의 기타장애’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안구건조증’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여성이 약 68.5% ~ 68.9%, 남성은 31.1% ~ 31.5%로 여성이 5년간 평균 약 2.2배 정도 높았다.

장기간의 콘택트렌즈 사용 및 과도한 눈 화장 등이 눈의 건조 증상을 악화시켜 여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심평원은 설명했다.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50대 구간이 19.1%로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 16.5%, 40대 16.0% 순으로 나타났다.

안구건조증 원인은 눈물막을 구성하는 3층(지방·점액·수성층)의 불균형, 눈물샘의 손상, 눈물통로의 폐쇄 등 여러 내부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눈물이 적게 생성되거나 지나친 증발 등이 눈꺼풀과 안구 사이의 마찰을 초래하여 눈이 시리거나 뻑뻑한 증상을 나타낸다.

안구건조증환자가 눈의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위에 가습기 등을 사용해 적절한 습도 유지 △따뜻한 물수건으로 눈을 마사지 등을 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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