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중점관리 대상사업 '정책실명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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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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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해 '정책실명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이 선정한 대상사업 31건은 정책실명제가 시행된다.

군은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정책실명제 코너'를 만들어 대상사업과 함께 담당자 이름을 게시했다.

중점관리 대상사업에는 양평도시계획도로(대3-1호) 개설사업 등 10억원 이상 건설사업 20건이 포함됐다.

또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및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용역 등 1억원 이상 용역사업 9건도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긴급복지지원 등 주민권익 및 복지증진 정책과 지적재조사사업도 포함됐다.

한명현 군 기획감사실장은 "그 동안 내부적인 관리 차원의 정책실명제에서 벗어나 주민에게 영향이 크고 관심이 높은 정책, 사업내용, 관련자 실명까지 공개함으로써 정부3.0의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정책실명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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