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주시(시장 조억동) 보건소가 최근 기온상승 등 기상이변으로 위생해충이 증가해 감염병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신속한 현장 중심의 방역소독에 들어간다.
보건소는 친환경방역사업의 일환으로 유충구제전담반 2개반을 꾸려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 하수구, 집수정, 물 웅덩이 등을 대상으로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친환경 방역방법인 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해 유충 및 성충을 중점적으로 구제할 예정이다.
물을 사용하는 분무소독은 기름을 사용하는 연막소독에 비해 예산절감 효과가 크고 잔류효과가 길어 살충효과가 뛰어나며 환경오염이 적어 친환경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유충방제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모기 유충 1마리의 구제로 성충모기 300~700마리의 구제효과가 있어 유충 다발지역을 특별관리 대상지로 선정, 서식처 중심의 구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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