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지민, '트로트엑스' 방송사고 후 관심 집중… 미모에 실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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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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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사진 제공=윈원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신인 트로트 가수 이지민이 뜻하지 않은 방송사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트로트엑스'에서 이지민이 데뷔곡 '붕붕붕'을 열창하던 도중 약 30초 동안 검은 화면이 이어졌다.

게다가 오디오도 들리지 않아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잠시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고 사과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방송사고 직후 이지민과 '붕붕붕', '트로트엑스 방송사고' 등 그녀와 관련된 검색어들이 주요 포털사이트에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가수 아이비와 박현빈 등 선배들도 이지민에게 관심을 보였다. 탁월한 가창력과 우월한 비주얼을 가진 그에게 찬사와 응원을 동시에 보내고 있다.

이지민은 "'트로트엑스' 방송사고 이후에 눈물까지 나오면서 실망했는데 실시간 검색어 1등까지 하니 주말 내내 가족뿐 아니라 먼 친척, 옛 친구들이 연락이 오더라”라며 “그래도 앞으로는 사고 없이 순탄했으면 좋겠고 '트로트엑스'에서 톱10 안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민의 소속사 윈원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각종 행사 문의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방송사고가 마냥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꼭 나쁘지만은 않았다. 이지민의 노래 제목처럼 트로트계에서 얼른 '붕붕붕' 날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지민이 출연한 최초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Mnet '트로트 엑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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