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지난해 진주외고에서 교외 성폭력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학교폭력으로 지난달에 1명의 학생이 숨진 데 이어 이달에도 학생 1명이 숨진 진주외고에서 지난해 교외 성폭력 1건 등 4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건이 일어나고도 학교 측은 진주교육청과 도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문제에도 책임자 처벌 없이 그냥 넘어간 것으로 드러나 경남도교육청이 고영진 교육감의 부인이자 진주외고 이사장인 이임선 씨를 봐준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해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진주외고에서 11일 새 2명의 학생이 학교폭력으로 사망했다.
한편, 이임선 이사장은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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