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홈런박스' 주말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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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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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미스터피자는 최근 들어 ‘홈런박스’ 주말 판매율이 평일 대비 60%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피자 배달 주문의 5% 선이던 것이 주말엔 8%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지난 주말에는 2,580판이 판매되며 전체 배달 주문의10%에 육박했다. 특히 지난 달 말 문을 연 문학경기장점에서의 홈런박스 인기는 고공행진 중으로 전체 판매의44.7%를 차지했다.

‘홈런박스’는 미스터피자의 인기 피자(홍두깨번, 에그타, 쉬림프골드, 포테이토골드, 시크릿가든, 에그타하프앤하프, 맘마미아 등)와 함께 하프치킨 6조각(또는 오븐미트 치즈 스파게티 中택1),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어니언링(6개), 코코넛쉬림프(6개)를 하나의 박스 안에 모두 담은 세트메뉴다.

피자를 비롯해 다양한 메뉴가 한 박스 안에 들어 있어, 여럿이 밖에서 즐기기에 안성 맞춤이다. 따뜻한 날씨 덕에 가족단위 나들이가 늘면서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메뉴를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세트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에 미스터피자는 홈런박스 메뉴 구성을 대폭 늘리고 최대 12,400원의 할인 판매를 실시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야외에서도 이탈리안 정통 피자를 즐기기 원하는 고객들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 고객들을 위해 씬 피자로 구성된 ‘스마티 홈런박스’ 판매를 재개했다.

‘스마티 홈런박스’는 얇고 바삭한 도우의 이탈리아식 씬 피자인 고르곤졸라, 게살크림, 스파이시미트 피자를 택할 수 있는 메뉴다. 롤링핀 활용에 미스터피자만의 수타 작업을 더해, 엣지에 공기층이 형성된 바삭한 정통 이탈리안 도우를 그대로 구현한다. 얇은 도우로 토핑 재료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만4900원이다.

미스터피자 김상호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나들이객이 부쩍 늘면서 다양하면서도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홈런박스의 종류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사이드 메뉴 구성을 보완하여 나들이 대표 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프로야구 개막과 동시에 문학야구장에 입점하고, 홈런박스는 물론 조각 피자, 사이드 메뉴 등 관람용 맞춤형 메뉴를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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