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검은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도 관련 실·과장, 천주교 대전교구, 서산·당진시 등 4개 기관 23명이 참석했다.
점검단은 당진 신리성지와 합덕성당, 솔뫼성지, 서산 해미성지·읍성 등 교황 방문 예정지를 잇따라 찾았으며, 각 현장에서는 천주교 대전교구와 해당 지역 자치단체 관계자가 준비상황 및 건의사업을 설명한 뒤 직접 확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날 점검 방향으로 ▲아시아 청년대회 참가자 및 방문객 등 대규모 참석 행사 안전 확보 ▲성지 순례길, 도로 주변 환경 및 편의시설 정비 등 내방객 편의 제공 ▲자원봉사자, 문화관광해설사 등과 협력, 체계적인 안내 ▲교황에 대한 정중한 영접 및 도민 환영 분위기 조성 등을 설정했다.
송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교황 방문에 맞춰 천주교 신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서산과 당진 천주교 성지 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관련 기관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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