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앞서 경기 광주의 지체·뇌병변장애인 생활시설인 SRC보듬터의 창호 교체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SRC보듬터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대표 등 금호석유화학 임직원과 김원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민오식 SRC 이사장, 이승민 SRC보듬터 원장, 지선병 서울시청 장애인거주시설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은 금호석유화학의 창호지원사업은 친환경 휴그린 창호 제품을 통해 복지시설에 친환경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설 선정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추천으로 진행된다.
SRC보듬터는 설립 20년이 지나면서 기존 목재 창호가 보온 등 에너지 손실이 크고, 2011년 수해로 뒤틀림이 발생해 금호석유화학에 창호 지원을 요청해 왔다.
금호석유화학은 SRC보듬터 3층 건물 4개 동 70여 개의 목재 창호를 모두 플라스틱 소재의 휴그린 ABS 창호로 교체, 단열성과 친환경성을 높였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창호지원사업 외에도 장애인 등 소외계층 자립을 위해 지체장애인 맞춤형 휠체어 지원사업, 시각장애인 흰 지팡이 보급사업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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