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베트남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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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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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사단과 다문화가족, 현지서 나눔활동 실천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외가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한화그룹]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은 '한화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외가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다문화 12가족 24명에게 베트남 고향 방문의 기회를 지원한다.

봉사단 관계자는 "아직 이주여성들과 다문화가정 아동들은 우리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하지 못하고 주위를 겉도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따라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과 다문화가족 30여 명은 베트남 현지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활동과 의료지원 등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했다. 또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아이들이 외가 식구들과 지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차량 지원과 치료지원, 문화체험 활동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한화그룹 충청지역 봉사단은 다문화 가족 캠프와 다문화 가정 명절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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