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분당서울대병원과 첨단의료기기 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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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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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택 기계연구원장(오른쪽)이 15일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은 15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첨단 의료기기기술 공동연구 등에 관한 한국기계연구원-분당서울대병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보건 분야와 첨단의료기기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연구인력 교류 및 교육, 시설‧장비와 학술 정보 공동 활용 등의 협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노인 근골격계 질환과 재활 기법, 근골격계 손상의 예방과 재활을 위한 원천기술 연구를 함께 수행하기도 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노인성 질환 연구와 재활기기 개발, 진단·헬스 모니터링, 재활치료용 및 수술용 로봇 개발 등 첨단의료기기 기술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달 준공한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를 주축으로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뇌․신경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활로봇과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현장지원 로봇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바이오‧헬스, 나노, 로봇 등 융합 신산업 창출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계연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역량과 분당서울대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 및 첨단의학기술이 만나 융합 신산업 발전은 물론 인류의 복지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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