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방송사고, Mnet “마스터 테이프 결함”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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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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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엑스 방송사고 [사진=Mnet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Mnet ‘트로트엑스’가 방송사고가 났던 가운데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Mnet 제작자 측은 15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약 몇십 초간 소리가 나오지 않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며 “마스터 테이프 속 오디오 트랙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테이프를 갈던 중 백업 상태에 있던 영상이 나갔다. 편집 완료된 테이프로 방송해 이런 사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트로트엑스’에서는 참가자 이지민이 ‘붕붕붕’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던 도중 화면이 검게 변했고 약 30초가량 모든 소리가 끊기고 ‘삐’ 소리만이 났다.

이후 제작진은 ‘잠시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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