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기업인 위한 '비즈니스 협업 라운지' 회의공간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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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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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외국인 종합지원기관인 서울글로벌센터에 내·외국 기업인이 서로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비즈니스 협업 라운지'를 조성, 오는 21일부터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즈니스 협업 라운지는 회의나 교류할 공간이 필요하지만 마땅히 장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내·외국인 기업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이다.

서울시는 서울글로벌센터 6층 비즈니스 공간에 비즈니스 협업 라운지를 만들었다. 이동식 회의테이블, 회전의자, 빔프로젝트 등을 배치하여 소규모 미팅부터 사업계획 발표까지 모두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무선인터넷, 복사기, 팩스기 등 기본 편의시설을 구비해 내·외국인 기업인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창업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사업을 하고 있는 내·외국인 기업인이라면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통해 일반회원의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회원(최대 100명까지 모집)은 연중 월~금 9시부터 20시까지 자유롭게 라운지를 사용하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미팅, 사업계획, 제품설명회 등을 위한 장소로 활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센터에서 상시 제공하는 세무, 특허, 법무, 노무 등 비즈니스 전문상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평가를 거쳐 사업 성장가능성이 높은 회원은 특별회원으로 선정, 서울글로벌센터의 집중 육성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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