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민간 상담전문가 군장병 직접 찾아가 고충 상담 시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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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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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여성가족부는 국방부와 민간의 청소년 상담 전문가가 군 장병을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상담하는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범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부대 인근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상담 전문가 '청소년 동반자'는 군부대를 방문해 어려움을 겪는 장병을 직접 면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대상은 만 24세 이하 병, 부사관, 장교 등이다.

상담 전문가는 이들 장병 개인별로 위험 수준을 진단, 군이나 민간의 청소년 시설 또는 관련 기관과 연계해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여가부와 국방부는 군부대가 밀집한 경기도·강원도·인천시 지역을 시작으로 상담 서비스를 2017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가부와 국방부는 군 장병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통해 군 장병 개인의 고충도 해소하고 건전한 인성을 갖춘 정병(精兵)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은 부대별로 1~2인이 배치돼 전국적으로 246명이, 청소년 상담 전문가는 전국에서 약 1000명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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