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괴도와 탐정의 빅매치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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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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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오는 5월, 사상 최초로 펼쳐지는 전설의 도둑 루팡 3세와 명탐정 코난이 대결을 펼친다.

개봉 소식만으로도 국내 수많은 팬들을 흥분시킬 이번 '극장판 루팡 3세VS명탐정 코난'은 지난해 12월 일본 개봉 당시에도 폭발적 흥행과 함께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

2009년 일본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스페셜 애니메이션에 이은 두 번째 루팡 3세와 코난의 만남이자 극장판으로는 최초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일본에서의 흥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미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모아온 이번 작품은 루팡 3세와 코난이 한 작품에서 대결한다는 사실, 그리고 완전히 다른 두 원작자의 그림체와 캐릭터들을 만끽할 수 있다는 사실들로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은바 있다.

그 기대에 걸맞게 일본에서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수입 40억엔(한화 약 410억원)을 돌파해 명탐정 코난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바 있어 최고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의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개봉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이번 작품은 다음달 실체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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