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교보생명이 15일 오전 베트남 낙후지역을 방문, 어린이들에게 도서 및 통학용 자전거 등을 후원했다.
이날 교보생명 임직원과 재무설계사 24명으로 구성된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은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80여km 떨어진 번째성 빈칸동 마을을 방문했다.
봉사단은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 1500권과 TV, DVD플레이어 등 시청각 기자재를 후원했다. 또한 아이들의 통학길에 발이 돼 줄 자전거 120대도 선물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봉사단은 낡고 오래된 집에 사는 빈곤농가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투호 등 전통놀이, 팥빙수∙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배움에 목말라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베트남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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